웰시코기와 같이살기(반려견 개복수술) -③-
2019. 10. 23.
이름 : 나오 생일 : 2013년 9월 3일 저는 울타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 잘 때도 같이 자고 같이 놀고 항상 옆에 붙어있는 그런 게 좋았는데..-_ㅜ 거실에서 불고기를 해 먹던 고등어구이를 먹어도 신경도 안 쓰고 잠만 자던 애기가 큰일이 나버렸습니다. 친구가 놀러 와서 치킨 먹다가 남긴 걸 치운답시고 쓰레기봉투에 그냥 버려뒀나 봅니다. 고기 냄새가 나도 잠만 자던 애기가 제가 잠든 사이에 남은 치킨 3조각을 먹어버렸습니다. 지금 애기 크기가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인데 손바닥 반만 한 3조각을 먹었네요.. 아침에 일어나니 쓰레기봉투가 다 찢어져 있고 치킨박스가 널브러져 있는 걸 보자마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. 배가 너무 빵빵해서 패드위에서 쉬야하고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애기를 들고 병원으로 ..